'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커플 만들기 대작전 돌입

입력 2024.07.11 13:53수정 2024.07.11 13:53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커플 만들기 대작전 돌입 [N컷]
JTBC '놀아주는 여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 커플 매칭 대작전이 펼쳐진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10회에서는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모태 솔로 보스 서지환(엄태구 분)과 예비 형수 고은하(한선화 분)도 모르게 깜짝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은하를 향한 서지환의 마음은 점점 견고해지고 있지만 36년째 모태 솔로인 서지환에겐 감정을 표현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심지어 고은하가 이별을 선언한 이후에도 서지환은 여전히 감정을 감추기 바빠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설상가상 장현우(권율 분)가 고은하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면서 서지환의 짝사랑은 그대로 종료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다.

이를 보다 못한 곽재수(양현민 분), 정만호(이유준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박재찬 분)가 여행이란 큰 판을 깔아 큐피드 역할을 자처한다. 이에 부응하듯 공개된 스틸컷 속 서지환과 고은하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서지환은 금방이라도 뒤로 넘어갈 듯한 고은하를 다급하게 붙잡는가 하면 바닥에 주저앉은 고은하를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면 걱정 가득한 서지환을 보고 있는 고은하의 표정은 한결 부드러워 두 사람에게 일어난 일에 궁금증이 인다.


무엇보다 서지환과 고은하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뿐만 아니라 감정 표현 제로의 남자 서지환이 과감히 용기를 내면서 큰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과연 서지환은 동생들의 적극적인 조력에 힘입어 고은하와 입술 접촉 사고가 아닌 진짜 첫 키스까지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은하와 함께 여행에 끌려온 주일영(김현진 분)을 비롯해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지면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기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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