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향기가 영화 '한란'에 합류했다. 웬에버스튜디오는 "김향기가 '한란'에서 20대 엄마 '아진'을 맡아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주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화는 제주가 배경인 시대극으로 한 모녀의 생존기를 담는다. 김향기는 "배우 김향기로서 뿐만 아니라 사람 김향기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하는 작품인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하명미 감독은 "어려운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김향기 배우가 함께하자고 손을 잡아줘 큰 힘이 된다.
'한란'은 올해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중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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