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세아, 종규 아들 민서에 "아빠가 이모랑 같이 자도돼?"

입력 2024.07.10 10:42수정 2024.07.10 10:42
'돌싱글즈5' 세아, 종규 아들 민서에 "아빠가 이모랑 같이 자도돼?"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5' 종규 세아가 종규 아들 민서와 키즈펜션에서 1박2일 여행을 즐긴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최종회에서는 고민 끝에 서로를 선택하며 '현실 커플'로 거듭난 종규 세아가 종규의 6세 아들 민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의 미래를 그려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번 여행을 마친 뒤에는 두 사람의 마지막 선택 결과가 공개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세아는 종규의 아들 민서와 처음으로 대면해,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키즈 펜션으로 향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세아는 9세 아들 엄마답게 민서를 살뜰하게 케어한다. 그러던 중 민서는 "난 이제부터 '손'민서!"라며 아빠 최종규의 성이 아닌 손세아의 성을 붙이고 이를 깜짝 선포해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순식간에 아들을 뺏긴 종규는 "자식 백날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너스레를 떨고, 세아는 "(직진하는 성격이)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얼마 후, 민서는 "아빠랑 자면 돌아누울 때마다 자꾸 나를 쳐서 떨어지게 한다"며 아빠와의 동침을 거부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세아는 그런 민서에게 "그러면 오늘은 아빠가 이모랑 같이 자도 돼?"라고 장난 섞인 질문을 던진다. 순간 고민에 빠진 민서는 솔로몬급 대답을 내놔 5MC를 감탄케 한다. 과연 민서의 현명한 답이 무엇일지, 그리고 실제 이들의 방 배정 결과는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후 세아는 민서와 온몸으로 놀아준 후 종규와 민서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가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세아의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본인 아들(세아의 전 남편이 양육 중인 9세 아들)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세아 역시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배우자와) 따로 살기 시작할 때, 우리 아이가 민서 정도의 나이여서, 아들이 많이 생각났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돌싱글즈5'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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