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이홍기 덕에 감을 제대로 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가 골프 스승 이홍기의 말을 듣고 '베스트 샷'을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전현무는 다음 샷을 치기 전, 이홍기에게 재차 조언을 구했다. "홍기 말대로 허리를 더 돌려야 하나? 내가 위로 들어?"라고 물었다. 이홍기가 "다 위로 드니까, 공이 뒤에 있다고 생각하고 밀어라"라고 강조했다.
이후 전현무가 감을 잡은 모습을 보이자, 이홍기가 "형! 이렇게 치면 돼! 지금처럼!"이라며 흥분했다. 다른 코치들도 마찬가지였다.
눈높이 교육의 효과를 증명할 시간이었다. 전현무가 엄청난 나이스 샷으로 환호성을 이끌었다. 이홍기를 비롯해 모든 출연진이 우르르 몰려가 축하했다. 투온, 남은 거리는 6m, 무려 버디 찬스였다.
이를 본 김국진이 "홍기 말 들으니까 되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전현무가 "국진이 형 말고 이홍기 말을 들어야 하네"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면서 "나 너무 충격받았어"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