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쫄깃한 액션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 연출 소재현) 11회에서 최두호는 의문의 남성으로 등장, 플레이어 팀의 최강 주먹 도진웅(태원석 분)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최두호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부상을 당한 임병민(이시언 분)과 그를 부축하는 플레이어들 앞에 나타났다. 그는 다부진 체격에 날렵한 액션 연기로 진웅과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태껏 백전백승이었던 진웅을 수세에 몰리게 하는 등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최두호는 뜻밖의 장소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두호가 제프리 정(김경남 분)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지며 그들이 한 패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그뿐만 아니라 극 후반 제프리가 진행하는 민영화 사업에 반대하는 여론을 돌리기 위한 'NQ트레인 희망월드 개관식'에서 수상한 모습으로 재등장해 흥미를 안겼다. 최두호는 또다시 마주한 진웅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등 막상막하의 액션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최두호는 현직 선수로서의 아우라와 존재감으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마지막 회까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으며, 9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