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속편이 제작된다.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 제작을 논의 중이다.
1편의 작가인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가 다시 한 번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엘라인 브로쉬 멕겐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뿐 아니라 미국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와 영화 '신데렐라'(2015) 등을 집필했다.
앤 해서웨이와 에밀리 블런트, 메릴 스트립 등 1편의 배우들이 속편으로 돌아오는지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한편 2003년 나온 소설을 영화화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전 세계적으로 3억 2670만 달러(약 4515억 6474만 원)의 수익을 거뒀을 뿐 아니라, 메릴 스트립에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안겨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