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측 "출연진 향한 악플·루머 유포 발견, 법적 조치"

입력 2024.07.09 14:39수정 2024.07.09 14:39
'연애남매' 측 "출연진 향한 악플·루머 유포 발견, 법적 조치"
'연애남매' 포스터/JTBC, 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JTBC '연애남매' 제작진이 출연진에 대한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9일 '연애남매' 제작진은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프로그램이 종영했음에도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과 비방, 허위사실 유포가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출연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들의 일상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출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법무팀과 협력하여 이러한 악성 댓글과 비방 행위에 대한 모든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출연자들을 향한 부당한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비연예인인 출연자들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방송은 지난달 14일 종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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