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데뷔 3년 만에 해체…손동표만 DSP 남는다

입력 2024.07.09 13:55수정 2024.07.09 13:55
미래소년, 데뷔 3년 만에 해체…손동표만 DSP 남는다 [공식]
그룹 미래소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미래소년(MIRAE/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이 데뷔 3년여 만에 해체한다.

9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팬 커뮤니티에 공지글을 올리고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DSP미디어는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손동표는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미래소년에게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미래소년은 지난 2021년 데뷔했다.
특히 이 팀에는 2019년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주목받은 손동표가 소속돼 있어 데뷔 때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래소년은 '킬라', '스플래시', '마블러스', '드립 앤 드롭' 등의 곡을 발표하며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미래소년은 데뷔한 지 3년여 만에 결국 해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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