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지진희와 김지수가 피 튀기는 가족 멜로를 선보인다.
JTBC 주말극 '가족X멜로'는 11년 전 내다버린 아빠 '변무진'(지진희)이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진은 사업 실패의 아이콘이다. 가족에게 손절 당한 뒤 전 부인 '금애연'(김지수)을 되찾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 애연은 무진과 이혼 후 국밥집 쪽방 살이부터 시작해 산전수전공중전을 겪으며 남매를 키운다.
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은 무진·애연 딸 '변미래'이다. 자신의 원더우먼인 엄마를 애틋하게 여기고, 대형마트 PB식품팀 MD가 돼 가장의 역할을 한다. 그룹 '샤이니' 최민호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마트 보안요원 '남태평'으로 분한다. 미래에게 제이플러스 마트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발각된다.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는 무진·애연 아들 '변현재'를 맡는다.
'안녕 드라큘라'(2020) 김다예 PD와 '애타는 로맨스'(2019) 김영윤 작가가 만든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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