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세경이 더프레젠트컴퍼니(The Present Co.)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8일 신세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세경은 1998년 서태지의 'Take 5' 포스터 모델로 데뷔, MBC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푸른소금' '타짜: 신의 손',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JTBC '런 온', tvN '세작, 매혹된 자들'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신세경이 새로이 선택한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새로운 배우를 영입하지 않았다. 배우 영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던 중 신세경과 인연을 맺어 눈길을 끈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선물 같은 배우를 만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신세경은 말이 필요 없는 훌륭한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재능과 인품을 두루 갖춘 배우인 만큼 앞으로 자유롭게, 새롭게 여러 활동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안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신세경은 현재 144만 명의 팔로워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뽑은 연예인 유튜브 채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공해 힐링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배우 안효섭과 그의 오랜 매니저가 설립한 소속사다. 현재 신세경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