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우먼 김승혜가 개그맨 김해준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승혜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DJ 윤정수와 전화 통화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승혜는 "라디오에서 발표하고 싶었는데 한 주만 더 버텼어도 얘기할 수 있지 않았나,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나가겠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김해준과 만난 지는 연극을 같이 해서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가 이제 한 일 년 정도 넘게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모습에 반했느냐"는 질문에 "잘 아시다시피 너무 잘생겼고 되게 다정다감하다, 그런 모습에 반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또한 김승혜는 "선배 부부 중에 누구를 롤모델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심진화 김원효 선배처럼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준과 김승혜는 오는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지난 5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