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언니네 산지직송' 첫 회 게스트 출격…'황반장' 등장

입력 2024.07.04 15:12수정 2024.07.04 15:12
황정민, '언니네 산지직송' 첫 회 게스트 출격…'황반장' 등장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황정민이 '언니네 산지직송'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 측이 4일 사 남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반전 웃음 가득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 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경남 남해 미조항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멸치잡이 사투를 벌이는 사 남매의 모습과 함께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를 시작하며 호기심을 키웠다. 첫 만남이 시작된 자리에서 사 남매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기, 제철 식재료 구해서 밥 해먹기 등 할 일 목록을 정리했다. 특히 안은진은 다짜고짜 "돈은 저희가 벌어올게요 진짜"라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기운을 보여 염정아를 빵 터지게 했고, 덱스는 "트로트라도 준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던 사 남매의 한 달 뒤는 멸치배에 올라 '트로트 대신 곡소리'를 내뱉는 장면이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첫 만남과는 반전되는 멤버들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예고했다. 여름 제철을 맞이한 귀한 식재료들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일대기도 담긴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전설의 우정 여행 '황조지'의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손님이라도 열외는 없는 작업 현장에서 황정민은 꼼꼼한 업무 능력을 보이며 '황반장' 수식어를 획득했다. 그의 부지런한 면모에 안은진은 "정아 언니가 한 명 더 나타났어"라고 말했다는 후문.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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