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박경혜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박경혜는 극중 귀신 들린 드림하우스의 과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순옥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영화 속에서 순진무구한 순옥이 숨겨온 정체를 드러낸 후에 보여주는 박경혜의 현란한 표정과 혀 놀림 연기는 관객들 모두를 웃게 만드는 인상적인 신이다. 이처럼 박경혜는 '핸섬가이즈' 속 코미디에 활력을 부가하는 '치트 키' 활약을 톡톡히 한다.
한편 박경혜는 오는 5일 처음 방송되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극본 노예리 연출 김영재)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미를 지닌 옹화마을 막내 정자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