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요즘 혀가 누워있다"…미각 상실 충격 고백

입력 2024.07.04 11:37수정 2024.07.04 11:37
정준하 "요즘 혀가 누워있다"…미각 상실 충격 고백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 정준하가 미각 상실을 토로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1톤 덩치들과 화려한 '먹배틀'을 펼친다.

녹화 당시 '원조 식신' 정준하는 진정한 '덩치의 품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의 등장에 멤버들은 "우리들의 원조" "(먹)신이 왔다" "정준하에 비하면 우리는 일개 인간"이라며 격하게 환영해 녹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요즘 혀가 입안에 누워있다"며 덩치들에게는 시한부 판정과도 다름없는 '미각 상실'을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그의 미각을 되찾기 위한 맛집 처방에 나섰다. '원조 1일 6끼 남(男)' 정준하의 '죽은 혀'를 다시 깨워줄 메뉴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후 정준하는 양푼으로 주먹밥 만들기부터 2배로 먹을 수 있는 양손 먹방까지, 1톤 덩치들의 먹스킬을 보고 식신 인생 최고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결국 허공에 빈 젓가락질을 하는 대(大)굴욕을 맛봤다. 이에 정준하는 원조 식신 다운 식탐 본능을 폭발시키며 덩치들과의 '먹배틀'에 진심으로 임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정준하와 먹찌빠 덩치들의 1.1톤 먹방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서장훈이 '정준하 몰이'에 진심으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네 음식 진짜 맛있다 VS 정준하 진짜 웃기다' 중 더 듣기 좋은 말이 뭐냐는 극강의 난제에 정준하는 진땀까지 흘리며 당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덩치들 역시 "화면보다 날씬하다 VS 화면보다 예쁘다" 중 더 듣기 좋은 말이 뭔지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는데, 고심 끝에 덩치들이 선택한 답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