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y name is 가브리엘'이 3회 만에 편성을 변경하는 가운데 박명수가 솜땀 장인이 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와 루리 보검의 버스킹 도전기가 펼쳐진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됐다. 이에 그는 파란만장했던 장보기 끝에 본격 장사 준비에 돌입한다.
박명수는 재료 손질부터 한 뒤 솜땀 만들기에 돌입하지만 솜땀 장인의 길은 쉽지 않다. 이에 MC 데프콘이 무엇이든 잘하는 박보검과 비교하자 박명수는 "넌 왜 나한테 편견을 갖는 거야"라고 결국 폭발, 현장을 초토화한다.
솜땀 장수 우티의 장사 스폿은 치앙마이 3대 사원인 '왓 프라싱' 앞 상점가다. 우티 명수는 알바생 '쑤'의 지원 사격 속에 호기롭게 솜땀 판매를 시작하지만, 텅 비어있는 거리를 보고 당황한다. 손님은 없고 45도까지 오른 충격적인 태국 더위에 결국 '금쪽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솜땀을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거리 홍보까지 나서며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50그릇을 목표로 한 우티 명수의 하루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더욱 커진다.
그 가운데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해 '램파츠' 합창단 단장 루리로 사는 마지막 날을 보낸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지난달 21일 첫 방송 당시 오후 8시 50분 방송됐으나, 오는 5일 방송되는 3회부터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