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정체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그려진다.
앞서 '솔로나라 21번지'는 이례적으로 솔로남녀 12인 모두의 직업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랑을 찾아 날아온 정숙, P공대 최우등 졸업에 S대 대학원 출신의 광수 등 일부 솔로남녀의 놀라운 스펙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21기 솔로남녀는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으로 나이, 직업, 이상형 등 꽁꽁 감춰왔던 정체를 모두 밝힌다. 놀라운 프로필 열전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물론,모든 솔로남녀들은 "대박!"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한 솔로남의 자기소개에 송해나는 "전혀 생각 못 했어!"라고 놀라워하고, 또 다른 솔로남의 나이 공개에는 솔로녀들 전원이 단체로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한 솔로남은 "결혼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이제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고 '재테크 천재'의 면모를 과시해 열띤 박수를 받는다. 나아가 한 솔로남은 "제 장기자랑은 남은 4박 5일 동안 생활하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까도 까도 새로울 본인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데프콘은 한 솔로남의 자기소개에 분노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