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홍완표, 허성태 오른팔로 강렬 존재감…감초 활약

입력 2024.07.02 14:18수정 2024.07.02 14:18
'플레이어2' 홍완표, 허성태 오른팔로 강렬 존재감…감초 활약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홍완표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 연출 소재현) 9회에서 홍완표는 임 교주(허성태 분)의 오른팔 배 국장으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 국장은 임 교주 손에 죽을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그는 임 교주의 성지에 갇혀 형제가 주사를 놓으려는 순간 눈을 뜨게 됐다. 배 국장은 몽롱한 상태에서도 형제들을 단숨에 제압, 박진감 넘치는 혈투를 선보여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배 국장은 은신처에서 임 교주의 악행이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모습을 보고 광기 어린 웃음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배 국장은 미나(야나기 유리나 분)에게 조금만 기다리면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해 약속했지만 갑작스러운 수민(오연서 분)의 등장에 배신감을 느꼈다. 이에 그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수민을 흉기로 협박했고 그때 형제들이 현장을 급습, 두 사람은 납치당했다. 배 국장은 수민의 교묘한 질문에 임 교주의 성지에 대해 실토했을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이 플레이어들의 계획된 판이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이처럼 홍완표는 실감 나는 액션 연기와 악역 연기로 에피소드에 감칠맛을 더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충성심 강한 눈빛과 우직한 말투, 날카롭고 빠른 판단력, 연인을 향한 순애보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존재감을 더했다. 이에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홍완표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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