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커넥션'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차엽이 곧 있을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촬영장 비하인드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측은 2일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먼저 지성과 전미도는 여기저기 묻어 나오는 프로페셔널함과 유연한 분위기를 만드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으로 분한 지성은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무한 노력을 알렸고, 최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스태프들과 끈질긴 회의를 자청했다.
전미도는 이혼 후 떨어져 사는 딸을 데려오기 위해 돈에 집착했지만 각성 후 장재경(지성 분)과 진실을 좇기 시작하는 열혈 기자 오윤진 역을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과거 연극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사장 역 백지원의 촬영장 방문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와 정답게 안는 행동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권율, 김경남, 차엽은 극 중 이너써클 브레인이자 야심에 가득 찬 검사 박태진, 금형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이너써클 리더 원종수, 이너써클의 행동대장이자 원종수의 비서실장 오치현 역으로 '갈등 유발 삼총사'로 활약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유쾌 만점 케미스트리를 터트리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세 사람은 '넘사벽' 포스를 풍겼던 장례식 장면 뒤 순하디순한 미소가 돋보이는 친근한 인증사진을 찍으며 실제론 화기애애한 현장을 보여줬다.
앞서 공개된 12회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은 정상의(박근록 분)가 닥터인 것을 알게 됐고, 정상의는 자신을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고 있는 박태진의 증거를 찾을 때까지만 자신을 잡지 말라고 애원했다.
한편 '커넥션' 최종회인 14회는 '100분 특별 편성'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