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샘' 김홍식 "믿었던 후배에게 3억 떼이고, 주식으로 2억 가까이 날려"

입력 2024.07.02 09:38수정 2024.07.02 09:38
'김샘' 김홍식 "믿었던 후배에게 3억 떼이고, 주식으로 2억 가까이 날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김샘 부녀가 눈시울을 붉혔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온 코미디언 김홍식 부녀의 짠한 사연이 공개된다.

과거 인생 캐릭터인 '김샘'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야구 시구에 초청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흥식은 현재 큰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의아함을 불러왔다.


이에 김홍식은 믿었던 후배가 사업을 한다고 3억을 덜컥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일과, 주변 사람의 권유로 가족과 지인의 돈까지 끌어다 2억 원을 주식에 투자했다 큰 손실을 보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찬원은 "2억원이 800만원이 됐다는 것은 4%만 남은 것"이라며 남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던 김홍식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그런 가운데 힘든 시기를 보냈던 아빠를 걱정하는 딸의 눈물 어린 인터뷰를 짠한 눈빛으로 지켜본 MC들은 김홍식을 위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대출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집을 팔아야 할지 고민하는 김홍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설루션을 제시했다고 해 과연 어떤 것일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샘 부녀의 눈물 어린 인터뷰는 2일 오후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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