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임세미·김요한, 럭비 드라마 '트라이' 라인업 완성…2025년 첫방

입력 2024.07.02 08:20수정 2024.07.02 08:20
윤계상·임세미·김요한, 럭비 드라마 '트라이' 라인업 완성…2025년 첫방
(왼쪽부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각 소속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주연급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

2025년 처음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이 주연으로 합류했다.

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이,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윤계상의 한계 없는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을 맡았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 임세미는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착붙'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 그 자체. 그는 '트라이'를 통해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이며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으로 황금 캐스팅 라인을 확정 지은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처음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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