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레드벨벳 합류 비화 고백…"데뷔 안 하고 연기하겠다고 했다"

입력 2024.07.01 18:55수정 2024.07.01 18:55
예리, 레드벨벳 합류 비화 고백…"데뷔 안 하고 연기하겠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레드벨벳 예리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레드벨벳 합류 당시를 떠올렸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레드벨벳 슬기-조이-예리가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조이가 레드벨벳 데뷔 당시를 언급했다. 조이는 "합격하자마자 데뷔조가 됐다"라며 기존의 레드벨벳 멤버인 웬디, 아이린, 슬기와 함께 같은 방을 쓰며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최종 4명인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가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 당시 예리는 차기 걸그룹의 센터로서 이들과 따로 연습했었다고.

이후 예리는 2015년 '아이스크림 케이크' 때부터 레드벨벳에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예리는 "친구들에 대한 의리가 더 컸다"라며 당시 레드벨벳 합류 소식에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예리는 "저도 뭘 믿고 그랬는데 모르겠는데 중학생 때 제가 '저 그럼 데뷔 안 할게요, 연기할게요'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리는 "언니들이 싫은 게 아니었다, 연습하느라 학교를 다 자퇴했던 저는 그 친구들이 학창 시절 친구들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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