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20년간 불면증…수면제도 10년째 복용" 이유는?

입력 2024.06.30 11:29수정 2024.06.30 11:29
김승수 "20년간 불면증…수면제도 10년째 복용" 이유는?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승수가 20년째 앓은 불면증을 고백하며 최근 수면 유도제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부닥쳤다고 이야기한다.

30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심각한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김승수와 김준호의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호의 결혼에 최대 걸림돌이 '코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김준호의 코골이에 심각함을 느낀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코골이를 고치라는 특명을 내렸다. 노심초사하던 김준호는 '코골이가 실제 이혼 사유가 된다'라는 기사까지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준호가 과연 결혼 최대 걸림돌인 '코골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김준호와 함께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승수는 의사에게 "불면증을 겪은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심각한 불면증 증세를 토로했다. 김승수는 "수면 유도제를 먹은 지 10년이 됐다"라며 오랜 비밀을 털어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김승수는 "최근에는 내성이 생겨 수면 유도제의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고백했고, 의사는 "그 정도면 10알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수면 장애로 급사까지 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승수와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수면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심각한 수면 장애 증상으로 급기야 검사를 중단하기까지 해, 승수 어머니를 또 한 번 좌절하게 했다.
1박 2일 간의 수면 검사 후 밝혀진 이들의 검진 결과 역시 충격을 더했다. 특히 김승수가 불면증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신체적 결함이 밝혀지며 본인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승수 본인도 몰랐던 신체 결함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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