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010년 6월 30일, 박용하는 갑작스럽게 팬들의 곁을 떠났다. 1977년생인 고인의 사망 당시 나이는 33세. 너무나 이른 나이에 세상과 이별하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MBC 특채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이 히트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히트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박용하의 사망 이후에도 팬들은 매년 그의 유해가 안치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9일 절친한 사이였던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벌써 13년이 흘렀다"며 "또 인사하러 올게 형"이라고 추모하며 먹먹함을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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