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합성 사진 유포자 형사처벌…악플러 정기적 고소"

입력 2024.06.28 17:48수정 2024.06.28 17:48
뉴진스 측 "합성 사진 유포자 형사처벌…악플러 정기적 고소"
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하니, 다니엘, 민지, 혜인 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멸칭 사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목적의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국적 및 외모 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시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게시물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댓글을 작성한 자들을 고소장에 전부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법적 조치에 따라 기존 고소 건들 중 여러 피의자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또한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 및 판매하는 등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중 일부는 1심 판결에서 형사처벌이 결정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어도어는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며 "미성년자 멤버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니터링 및 수집 과정을 더욱더 철저히 진행하여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해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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