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페스티벌의 일회용 LED 초대장 배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줄리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워터밤 페스티벌의 초대장 소개 영상을 게시하며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의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불편한 기색을 전했다.
줄리안이 게시한 워터밤 페스티벌의 VVIP 초대장에는 일회용 LED가 부착돼 워터밤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이어 줄리안은 "참고로 제가 받은 초대장 아니다, 저는 올해도 안 갈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서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줄리안은 그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여러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터밤 페스티벌에 대한 지적 역시 환경 보호 문제를 부각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2024 워터밤' 페스티벌은 오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