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박나래가 '산삼 헌터즈'로 변신한다. '산 오라버니'와 산행하다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몸보신을 위해 산삼을 캐러 산행에 나선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박나래는 지인 중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삼을 캐러 다니는 '산 오라버니'가 있다고 자랑한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몸보신을 시켜 주겠다며 전현무를 데리고 충북 괴산으로 향한다. 목적지에서 '산 오라버니'를 만난 전현무와 박나래는 산에서 뱀이 출몰할 수 있다는 경고에 섬뜩해한다.
'산 오라버니'가 나눠준 각반(보호장비)과 장갑을 착용한 두 사람은 곡괭이를 지팡이 삼아 가파른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이들은 산을 오르며 취나물과 고사리, 고삼, 가시 오가피, 꽃송이버섯, 더덕 등을 발견하자, 신기해한다. 전현무는 '무(포)토그래퍼'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카메라에 자연을 담는다.
하지만 이들은 약초를 찾아 거친 산을 오르다 점점 만신창이가 돼 간다. 박나래의 손을 잡아주며 동생의 안전을 챙기는 전현무의 '오빠 미(美)'가 빛을 발하는 순간, 순식간에 주객전도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현무와 박나래는 '산 오라버니'가 전날 산삼을 캤다는 얘기에 의지를 불태운다. 이후 박나래가 흥분하며 땅을 파고, 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전현무가 "심 봤다"를 외치는데, 과연 이들이 그토록 바랐던 산삼을 캐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박나래가 흙바닥 위에 주저앉아 채취한 취나물과 함께 주먹밥을 전투적으로 모습도 돼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박나래는 전현무를 위해 MZ 세대 사이에서 난리가 난 '핫템'을 건네는데, 과연 무엇일지도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