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만삭 滿朔, 아이 낳을 달이 다 참, 또는 달이 차서 배가 몹시 부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만삭 사진, 첫째 때랑 너무 다른 배 크기에 사진 찍고 저도 놀랐네요"라며 "3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배불,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그렇습니다! 둘째는 아들입니다!"라며 "늘 딸 엄마가 되고 싶었던 터라 아들 엄마가 될 거라곤 상상도 안 해봤는데 둘째가 아들, 두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주먹으로 다다다다, 안에서 축구를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배가 들썩거려요"라며 "발이 쑤욱 나와서 제가 톡톡 건드려주면 재밌는 듯 다른 곳으로 쑥 내밀고 그렇게 한참을 엄마랑 놉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은 "콩콩아 엄마배 속을 맘껏 즐기렴"이라며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곧 만나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베이지 톤의 임부복을 입은 김민정이 활짝 웃으면서 배를 감싸 안고 있다. 그는 만삭의 행복함을 한껏 드러내 주변으로 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남편 조충현 그리고 딸과 함께 찍은 화목한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운데 딸을 중심으로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활짝 웃으면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김민정은 함께 KBS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과 지난 2016년 결혼해 2022년 첫 아이이자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