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다졌다.
26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레드벨벳과 진행한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레드벨벳은 여름 한낮의 녹음을 배경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채 몽환적인 비주얼을 선사, 레드벨벳만의 신비로우면서 청량한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끈다.
또한 해가 진 뒤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파티룩으로 변신, 갖가지 아이템과 조명을 활용해 10주년을 자축하는 포토제닉한 컷을 완성하며 낮의 싱그러움부터 밤의 고혹적 자태까지 반전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회와 지난 24일 공개한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준비 과정을 전했으며, 특히 10주년을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다섯 멤버가 여전히 함께하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동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밝혔다.
새 앨범 '코스믹'에 대해서는 "10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담고 싶었다"며 "저희 음악 안에서만큼은 동화 속의 행복한 세상을 꿈꾸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신보 '코스믹'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