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의 만남, 그리고 정호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시리즈 '누군가는 알고 있다'가 오는 10월 공개된다.
오는 10월 11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한 애플 TV+(플러스) 시리즈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분)이 무명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그래비티' '로마'를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오션스8'의 케이트 블란쳇이 호흡을 맞췄다.
케이트 블란쳇은 극 중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 역으로 분한다. 어느 날 캐서린은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케이트 블란쳇 외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누군가는 알고 있다'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 분)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 분)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서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으며, 첫 공개 당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