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설위원' 김정환 "프랑스, 펜싱 종주국…편파 판정 어느 정도 예상"

입력 2024.06.26 11:35수정 2024.06.26 11:35
'KBS 해설위원' 김정환 "프랑스, 펜싱 종주국…편파 판정 어느 정도 예상"
해설위원 김정환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KBS 1TV와 KBS 2TV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2024.6.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KBS 펜싱종목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김정환이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의 대표팀 성적 전망에 대해 얘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이, 송해나,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 이재후 아나운서, 홍주연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리 올림픽 방송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펜싱 해설위원 김정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 대표단의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냐는 물음에 "프랑스가 펜싱 종주국"이라며 "그래서 편파 판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관중들의 텃세, 심판들의 분위기도 어느 정도 탈 거다"라며 "제가 도쿄 올림픽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본길, 오상욱 선수가 나머지 막내 선수들을 잘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내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KBS 1TV와 KBS 2TV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중계방송 MC로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 및 홍주연을 발탁해 파리의 주요 명소를 다니며 생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화제의 선수들과 현장 독점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한 전현무가 친정으로 돌아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선다.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아나운서 등도 캐스터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다. 해설위원은 골프 박세리·고덕호, 양궁 기보배, 펜싱 김정환·김준호, 배드민턴 김동문·하태권, 유도 이원희, 체조에는 여홍철, 역도 이배영, 수영 정유인, 탁구 정영식 등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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