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장동민, 독기 불어넣어 준 사람"…'라베했어'서 재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권은비가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코미디언 장동민이 독기를 불어넣어 줬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코미디언 장동민, 김민경이 스파르타 조교로 함께했다.

교장 김국진이 전현무, 권은비의 독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교로 장동민, 김민경을 초대했다. 더불어 김국진은 골프와 복싱이 같은 원리라며 네 사람을 복싱장으로 불러냈다.

이날 권은비가 조교 장동민을 "독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으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권은비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첫 솔로 활동에 관한 고충을 털어놓자, 장동민이 "그만두면 안 힘들 텐데"라고 독설을 날렸던 것. 이에 장동민은 "(권은비가) 잘된 것의 9할은 접니다"라고 자신의 독설을 듣고 권은비가 열심히 활동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권은비는 "원래 열심히 했다"라고 억울해하면서도 "지분이 있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잠재성만큼은 프로인 백순이 권은비가 연예계 자타공인 골프 고수 김국진, 문정현 프로를 만나 100타의 벽을 깨는 과정을 그려내는 성장형 골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