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2년 만에 부활한 MBC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약칭 '아육대') MC로 나선다.
25일 뉴스1 취재 결과, 전현무는 올해 2년 만에 재개하는 '아육대' MC를 확정했다.
전현무는 '아육대'의 오랜 기간 MC를 맡아 온 터줏대감으로,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이해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호평 받아왔다. 그는 올 추석 오랜만에 재개하는 '아육대'에서도 깔끔하면서도 흥을 돋우는 진행과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오는 8월 초 촬영을 진행하는 '아육대'는 스트릿 댄스와 골프 종목이 신설했다. 특히 스트릿 댄스는 아이돌 주특기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그만큼 수준 높은 퍼포먼스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골프 역시 이미 다수의 아이돌 멤버들이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육대'는 지난 2022년 추석 특집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진은 현재 다양한 종목에 출전할 아이돌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섭외하고 있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 추석 명절부터 시작해 매년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설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되짚어보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고, 이후 열리지 않았다. 팬데믹 후 '아육대'는 2022년 추석에 다시 돌아왔으나 이후 다시 잠정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