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굿파트너'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이혼전문변호사들이 온다.
25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측은 이혼전문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 한유리(남지현 분), 정우진(김준한 분), 전은호(표지훈 분)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이혼 1팀의 파트너변호사이자, 선망받는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칼단발에 세련된 분위기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준다.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다부진 미소도 눈길을 끈다. 의뢰인을 마주한 반짝이는 눈빛엔 패기와 열의가 넘친다. 꿈에 그린 기업팀이 아닌 이혼팀에 불시착한 그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로펌 생존기를 펼친다고.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파트너변호사 정우진의 힐링 미소도 설렘을 유발한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갈등을 중재하는 그는 눈빛만 봐도 신뢰가 가는 인물이다. 의뢰인을 바라보는 따스하고 편안한 아우라에서 정우진의 반듯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혼 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의 잔망 매력은 활력을 더한다. 의뢰인을 향해 파이팅을 불어넣는 세상 해맑은 미소는 그의 유쾌한 성격을 보여준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만렙'인 전은호는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가치관, 경험치, 성격, 이혼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까지 다른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며 "사건을 해결하는 다채로운 전략을 엿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자극할 에피소드부터 연대를 통한 성장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몰입감 더할 배우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