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김수미, 故 박윤배 고향서 전한 그리움…미공개 영상 공개

입력 2024.06.25 04:50수정 2024.06.25 04:50
김용건→김수미, 故 박윤배 고향서 전한 그리움…미공개 영상 공개 [RE:TV]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고(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을 찾았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을 방문한 전원 패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김용건부터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가 철원으로 총출동했다. 고석 바위의 절경에 푹 빠진 식구들은 철원이 고향인 박윤배를 떠올리기도. 이어 금동부부 임호-조하나는 고석정 뱃놀이, 김용건-김수미-김혜정은 고석정 꽃밭을 찾아 철원의 다양한 명소를 만끽했다. 그런 가운데, 이계인이 이날의 게스트, 응삼이 아내 '쌍봉댁' 역의 이숙을 맞이해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경사스러운 회장님네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차남 김영훈, 황보라 부부의 득남으로 할아버지가 된 김용건은 똑 닮은 손주 사진을 공개해 할아버지가 된 기쁨을 전했다. 또, 김혜정은 7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더불 이숙은 쌍봉댁 전성시대를 맞아 드라마, 연극, 행사 등으로 바쁜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

김용건과 김수미, 이계인, 이숙이 박윤배의 고향 동네를 찾았다. 그동안 김혜정, 철원 특산품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삶 자체가 응삼이었던 박윤배를 떠올린 이들은 마을 회관에서 박윤배의 자녀들과 박윤배의 절친을 만나 그를 추억했다.


이들은 22년 전, '전원일기' 속 응삼이 박윤배의 영상과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디지털 휴먼 기술을 이용한 박윤배의 복원 영상을 다시 함께 시청했다. 아들은 당시 볼 용기가 없어 아버지의 복원 영상을 보지 못했다고. 이에 제작진은 당시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마지막 영상 편지를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