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PD "함수현, 신령님 허락 받고 출연…연락 두절된 사람도"

입력 2024.06.24 15:05수정 2024.06.24 15:04
'신들린 연애' PD "함수현, 신령님 허락 받고 출연…연락 두절된 사람도" [N현장]
이은솔 PD/ S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들린 연애' 이은솔 PD가 출연진 섭외 과정이 쉽진 않았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연애 리얼리티 '신들린 연애'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PD는 "섭외 과정이 어려웠다, 결심으로만 된 적은 없다"라며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PD는 "무당들은 신령님이나 신어머니, 신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 나올 수 있다"라며 "함수현인 신령님이 허락해서 나온 분이고, 반대해서 출연 못 한 친구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기도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친구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원 CP는 "사주는 시기였다"라며 "방송이 나가는 시기와 운이 맞물린 시기로 판단하는데, 이런 걸로 엎어진 친구들이 꽤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연애 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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