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50년 전 한국 배경이 장벽…글로벌 성적은 아쉬워"

입력 2024.06.24 13:37수정 2024.06.24 13:37
'삼식이 삼촌' 송강호 "50년 전 한국 배경이 장벽…글로벌 성적은 아쉬워" [N인터뷰]
사진=디즈니플러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의 해외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 및 연출 신연식)에 출연핸 배우 송강호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송강호는 극 중에서 삼식이 삼촌 역으로 열연했다.
송강호는 이날 "'삼식이 삼촌' 소재가 글로벌한 소재가 아니었다, 저도 태어나기 전 배경인데 한국 시청자분들은 알고 있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해외에서는 한국 50년 전 배경이라는 게 장벽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예상했던 지점이지만 분명 아쉬운 지점이 있다"라면서도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OTT 드라마의 홍수 속에 진지하고 묵직하게 정주행할 수 있는,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깊이감 및 차별점 등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로,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16부작 전편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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