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하이키가 와일드 펑크 감성으로 '인기가요'를 꽉 채웠다.
하이키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하이키는 유니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강렬함의 상징인 블랙과 레드 컬러 그리고 체크와 레오파드 패턴까지 가볍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분위기를 뒤흔든 노래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유발했다.
특히 하이키는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폭풍 성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과감한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음악으로 파격 시도를 한 하이키는 실력으로 '믿고 듣는' 하이키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뜨거워지자'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15위에 등극했고, 지니와 벅스 각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하이키는 최근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