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야구장 나들이 위해 마트서 40만원 지출…홍윤화와 9이닝까지 폭풍 먹방

입력 2024.06.23 15:39수정 2024.06.23 15:39
신기루, 야구장 나들이 위해 마트서 40만원 지출…홍윤화와 9이닝까지 폭풍 먹방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와 홍윤화가 야구장 먹방을 제대로 선보였다.

신기루와 홍윤화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 홍현희, 샵뚱과 함께 인천 랜더스필드에 방문해 역대급 먹방 향연을 펼쳤다.

야구장 나들이를 앞두고 들른 마트에서 신기루는 홍현희가 야채들을 구매하려 하자 녹색 음식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그는 고기 구매에도 꼼꼼하게 부위를 체크하다 담백한 목살은 눈엣가시라며 '오일리한'(기름진) 항정살을 찾아 담았다. 무려 40만 원어치의 음식을 사 들고 야구장에 도착한 신기루는 홍현희와 샵뚱에게 랜더스필드의 유명한 먹거리를 소개하며 인천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인천인 홍윤화도 합류했다. 홍윤화는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 경기 내내 선수들의 응원가를 따라 부르고 안무까지 소화하는 등 랜더스의 '찐 팬'임을 입증했다. 또한 클리닝 타임 중 응원단상에 올라 '고기고기'를 열창, 홈 팬들의 사기를 한껏 끌어 올리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경기 후반부 최정 선수의 역전 홈런이 터지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야구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샵뚱이 야구에 관해 묻자 "공격이 먹는 거면 수비는 소화시키는 거" "도루는 남이 방심했을 때 먹는 거"라는 찰떡같은 비유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홍윤화는 신기루가 불판 위로 관자를 올리자 "우와 관자놀이 대박"이라며 더욱 먹방의 흥을 돋웠다.

신기루와 홍윤화는 야구 관람과 본격적인 먹방을 동시에 해냈다. 이들은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노랫소리에 리듬을 타며 삼겹살부터 투플러스 한우, 라면 등을 박자에 맞춰 끊임없이 흡입했다. 먹요정들의 환상적인 먹방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의 웃음과 입맛을 동시에 저격했다.


신기루와 홍윤화는 야구장에서 먹는다고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음식 먹방을 펼치며 '먹잘알' 면모를 뽐냈다. 집에서 버터를 가져온 신기루는 식빵과 계란을 정성스레 구워 토스트를 만드는가 하면 홍윤화는 망원동에서 직접 사 온 홍어 무침까지 꺼냈다. 마지막으로 곱창전골과 볶음밥으로 마무리한 신기루와 홍윤화는 9이닝까지 먹방 완주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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