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미달이'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33)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김성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드디어 결혼한다, 내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라며 웨딩 화보를 공개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성은은 예비신랑에 대해 "부족함이 많은 내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가 결혼이라니", "어릴 때부터 봐서 결혼 소식이 더 반갑다, 행복하길", "너무 축하한다, 배우로도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의 글로 결혼을 축하했다. 팬들 역시 김성은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데뷔했으며 당시 미달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골목 안 사람들'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7월에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