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이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21일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측은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소현은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이다. 10년 만에 자신의 찌질했던 과거사를 목격한 강후영(채종협 분)과 만나 변화를 맞는다.
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으로 돌아온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 레드카펫 위를 걷던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한다.
윤지온은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방준호를 연기한다. 더불어 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의 절친 김혜지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우연일까?'는 오는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