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명수와 김태호 PD가 출연료에 대한 입장 차이로 티격태격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앞서 출연료 30%을 할인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을 두고 이를 지켰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명수는 "30%를 할인한 게 맞다, 세게 불러서 깎았다"라며 "태국에서 촬영을 하면서 진실된 속마음을 보이지 않았나 한다"라고 했다. 이에 김 PD는 "입장 차이가 있다,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출연료 협상이) 힘들었다"라며 "우리가 조사한 출연료 기준으로는 상승했고, 박명수가 제시한 것에선 하락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스타들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가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체험한다. 2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