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2'를 언급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의 주연 이제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시그널2' 대본을 본 소감에 대해 "'미쳤다'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시그널' 같은 경우는 이제 다는 안 나왔고 초반 부분을 보는데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가 있지? 미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또한 이제훈은 '시그널2'가 나오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김은희는 그 이상의 김은희"라고 강조하며 "'김은희는 김은희다'가 아니라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은 올해도 '수사반장 1958'에 이어 '탈주'까지 쉼 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