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이 엄현경 때문에 이승연, 김용림과 갈등을 빚었다.
19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용수정(엄현경 분)을 반대하는 황재림(김용림 분), 민경화(이승연 분)와 갈등을 빚는 주우진(권화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우진은 용수정을 반대하는 황재림에게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라며 용수정은 자신과 딸 주하민(김태연 분)에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주우진은 "그 사람 있으면 숨 쉴 수 있다, 공황장애도, 불안증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재림이 "정도가 있잖아"라며 용수정을 못마땅해하자 주우진은 "정도에 못 미치는 제 친어머니 내보내신 걸로 됐잖아요, 정도에 절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분노했다. 더불어 주우진은 결혼이라도 할 거냐는 민경화의 말에 최혜라(임주은 분)보다 낫지 않냐고 비아냥대며 용수정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