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결혼하라는 얘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소개팅 103번 만에 연애를 시작한 개그맨 심현섭이 14살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 시청자가 나타나 "두 분 꼭 결혼하세요, 방송에 공개가 다 돼서 다른 데 못 가요, 결혼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런 응원에 심현섭이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여사님 멘트가 핵폭탄이었어, 센 멘트를~"이라면서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 시청자들의 이어진 응원에 여자 친구도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를 본 배우 최성국이 "결혼하라는 얘기도 안 피하고 감사하다고 받지 않냐?"라고 놀라워했다. 가수 강수지도 "부부 같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심현섭과 여자 친구는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따라 하기도 했다. 이에 농구 선수 이관희가 경험담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