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과 여전한 우정…"반말했으면 한두 번 싸웠을 것"

입력 2024.06.17 18:55수정 2024.06.17 18:55
이정재, 정우성과 여전한 우정…"반말했으면 한두 번 싸웠을 것"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배우 정우성과의 우정을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입담을 뽐냈다.

미국 '스타워즈' 시리즈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로 분한 이정재가 '짠한형' 신동엽과 함께했다.

이정재가 소문난 절친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약 25년이 넘은 지금까지 두터운 우정을 쌓아 '청담 부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정재는 "우성 씨랑은 참 인연이 깊죠"라고 운을 떼며 "작품 하나로 그렇게 깊은 인연으로 오래 지내는 사이는 우성 씨 하나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서로 위해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그냥 '야자'로 갔으면 분명히 싸우는 부분이 한두 번 정도는 있었을 거다"라고 지금까지 존댓말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이정재는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다른 부분도 굉장히 많다, 그 다른 부분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면 때문에 배우고 싶고 오히려, 다른 면이 더 좋아 보이고, 그런 것 때문에 오래 가까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이정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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