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애남매' 출연자들이 종영 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와 웨이브에서 방송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연자인 김윤재는 최종회가 공개된 후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열고, 최종 커플이자 현재 연인인 이윤하와 찍은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윤하"라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거나 "빵 사고 신난 우리 빵순이 빵 말고 나 좋아하라고"라며 애정이 가득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윤재는 '연애남매'에 메기(중도 투입 출연자)로 출연해 초반부터 이윤하에 '직진'하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윤하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던 그는 이윤하와 최종 커플이 되었다. 서로를 향해 커지는 호감과 확신, 변함없는 직진으로 입주자는 물론 MC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
'연애남매'는 남매가 함께 출연하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기도 했다. 이들은 남매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점을 '연애남매'가 남긴 것으로 꼽기도 했다.
종영 후 SNS를 재개한 출연자들은 남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센스 있고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박재형은 여동생 박세승,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고맙다"라고 적었고, 박세승 역시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비록 최종커플이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주목받았던 박초아는 남동생 박철현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랑해 우리 가족"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철현 역시 "끝까지"라고 화답했다.
'연애남매'는 최종회가 공개된 후 출연자들의 근황도 알려지며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