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도건우가 '커넥션'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도건우는 마약사범 강민호로 등장했다. 강민호는 취조실에서 탈색이 돋보이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장재경(지성 분)과 마주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몸을 떨며 불안해하다가 재경이 쥔 마약을 보고 180도 돌변해 달려드는 지독한 약물 중독자의 면모를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재경과 함께 마약상들을 찾아간 그는 약물이 재경의 손에 넘어가려는 순간, 약물을 가로채 도망갔고 전력 질주 끝에 체포되는 등 전개를 흔드는 빌런으로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짧은 출연임에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도건우의 행보에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여기에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의 탈색 헤어스타일이 도건우의 아이디어에 의해 탄생했다는 후문까지 전해지며, 남다른 열정으로 강민호 캐릭터를 완성해낸 그의 열연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도건우가 보여줄 연기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