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소식좌였는데 육아하면서 대식좌 돼…밥 두 공기 기본"

입력 2024.06.15 09:22수정 2024.06.15 09:21
안영미 "소식좌였는데 육아하면서 대식좌 돼…밥 두 공기 기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생후 11개월 아들 딱콩이' 엄마 안영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MC로 출격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 편으로 꾸며진다. 특히 '슈돌'의 11주년을 맞이해 배우 최지우와 희극인 안영미가 MC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아들 '딱콩이' 엄마 안영미는 "소식좌였던 내가 육아를 하면서 밥 두 그릇은 기본이 될 만큼 대식좌가 됐다"라며 육아 이후 달라진 변화를 언급하며 거침없는 육아 토크를 펼친다.

특히 '딱콩이'의 엄마 안영미는 은우와 정우, 두 아들의 아빠 김준호와 자연스럽게 육아 공감대를 형성한다. 안영미는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가 밥을 다 먹은 후 스스로 쪽쪽이를 입에 물자 웃음을 터트린다. 안영미는 "우리 딱콩이도 밥을 다 먹고 나면 정우처럼 '식후 쪽'을 한다"라며 붕어빵처럼 닮은 두 아이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인다고.

또한 안영미는 김준호가 4년 만에 복직하는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모습에 "너무 좋은 생각이다, 내가 행복하다"라고 흐뭇해하며 '워킹맘'의 마음을 대변한다. 이어 "나 또한 20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고 말한 안영미는 "육아 휴직 후 처음 한두 달은 좋았는데 나중에는 조바심이 나더라"라며 경력 단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한다.


또한 안영미는 최지우에게 "언니, 둘째 아이는 아들 어때요?"라며 4살 딸 엄마 최지우에게 둘째를 제안하며 '출산 전도사'로 활약한다고. 과연 최지우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안영미는 최지우와 스스럼없는 육아 토크는 물론 슈퍼맨즈와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 11주년을 기념한 새 MC 안영미, 최지우의 합류로 더욱 새롭게 바뀔 '슈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6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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