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현이 직접 태몽을 꿨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출연진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특히 이정현은 "태명이 복덩이다. 제가 돌고래 꿈을 꾸고 얻은 아이"라면서 "좋은 꿈이라서 복권을 사야 하나 했다. 돌고래 다섯 마리와 같이 수영하는 꿈이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첫째 딸) 서아 태명이 축복이었다. 약간 촌스러운 태명이 잘 산다고 해서 그냥 복덩이로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둘째는 언제부터 계획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정현은 "서아 임신, 출산할 때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였다. 그런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더 나이 들기 전에 빨리 하나 더 낳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랑은 말도 못 하고 있었다. 제가 먼저 둘째를 갖자고 했다. 남편이 정말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이정현 남편은 "저희가 둘 다 늦게 결혼했고, 그냥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정현은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 씨와 지난 2019년 결혼, 2022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