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영미가 최지우와의 호흡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과 김영민 PD가 참석했다.
안영미는 '슈돌'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우선은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해서 오케이를 했다"라며 "제가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깐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제가 육아에 대해 배우고자 기회가 왔을 때 오케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최지우와의 호흡에 대해 "(최지우 씨가) 그 전에 신동엽 씨와 함께 '짠한형'에 나오셨는데 남 같지 않고 공통점이 많더라"라며 "'개인주의였는데 아이를 낳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모든 걸 내려놨다'는 걸 보고 나랑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안영미는 또한 "(최지우) 언니는 아이가 4살이고 제 아이는 11개월이라 육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첫인상은 너무 편했다, 언니는 저에게 MC가 되고 나서 조금 기대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기대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슈돌'은 지난 2013년 처음 방송된 후 11년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국내 유일 육아 프로그램이다.